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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_범블비의 매력속으로! <범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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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트랜스포머 1편 느낌으로 리턴! <범블비>리뷰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다소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요

장르: 액션, 모험, SF

개봉일: 2018.12.25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출연: 헤일리 스테인펠드(찰리 왓슨), 존 시나(번스 요원)

네이버 평점(2019.1.26기준): 관람객 – 8.75 / 네티즌: 8.11



 

*줄거리


다른 행성에서 오토봇 군단과 디셉티콘 군단이 전쟁을 치르면서 범블비에게 지구에서 기지를 건설하라는 명령을 받고 범블비는 지구에 도착하고 낡은 비틀로 변신하여 숨어지내는 중 주인공인 왓슨’이 낡은 비틀을 가져가 수리하던 중 낡은 비틀은 범블비로 변신하게 된다.

한편 범블비가 지구로 도망쳤다는 정보를 얻게 된 디셉티콘 군단은 지구로 쫓아가 범블비를 찾게 되며 디셉티콘과 범블비, 그리고 왓슨’이 함께 싸우게 된다.



 

*리뷰

2007<트랜스포머> 1편이 나왔을 때는 영화가 아주 흥행했었다. 남자의 오랜 로망인 자동차와 로봇이 어우러지다니! 시리즈 1편은 소재의 신선함으로 재미있게 보았지만 시리즈가 이어갈수록 점점 흥미가 떨어졌다..

그래서 이번 영화 <범블비>역시 트랜스포머란 소재의 리본(RE:BORN)이긴 하지만 기대를 많이 낮추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나름 재밌게 보았다.


제목에서 바로 유추할 수 있듯 이번 영화에서는 트랜스포머 캐릭터 중 가장 매력이 돋보였던 범블비를 단독으로 내세워 이번 영화를 선보였다. 이 말인즉슨 영화 러닝타임을범블비의 매력을 쭉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범블비의 매력은 로봇이지만 인간미가 넘치는 점이다.)


또한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인간 주인공은 늘 남자였다면, 이번 <범블비>는 소녀(18)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마 앞서 필자가 얘기한 범블비의 매력과 캐미를 잘 맞출 수 있는 점이 소녀가 적절했다고 보여진다. 영화 내에서 주인공 왓슨’은 범블비와 교감을 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연출되었다. 마치 펫을 다루는 느낌도 들며, 영화 <ET>를 보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이 점이 기존 <트랜스포머>의 영화에서 <범블비>만의 다른 느낌을 전달을 준다.


 

하지만 <트랜스포머>의 전투 씬보다는 아무래도 전투의 장면도 보다 적고, 상대적으로 적은 로봇군단끼리의 싸움이라 단출한 느낌도 들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옵티머스 프라임을 포함하여 여러 로봇끼리 싸웠다면, <범블비>에서는 범블비 오토봇 하나와 디셉티콘 로봇 2대가 싸운다. 하여, <트랜스포머>만큼의 전투적인 볼거리를 기대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또한 영화 초반, 그리고 중간 가끔 나오는 오토봇과 디셉티콘 군단의 싸움의 퀄리티는 영화보단 옛날 로봇만화에서 나올법한 퀄리티 느낌을 받았다. (이는 영화를 본다면, 또는 영화를 보았다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영화를 보며 전체적으로는 <트랜스포머>의 느낌보다는 영화 <채피>와 그 비슷한 로봇 영화의 느낌이 들었다. 앞서 범블비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지만, 이는 다른 로봇 영화(ex <채피> )에서 본 느낌과 크게 다른 것 같진 않다. 그리고 소재가 이미 대중들에게는 신선도가 떨어진 소재이다 보니 영화 내에서 더 참신한 무언가가 없어 아쉬웠다.



 

*관람 포인트

1) 범블비의 이름이 지어지는 장면


2) 범블비가 목소리를 잃었으나 왓슨’이 고쳐준 라디오를 통해 다시 말을 하며 재미나게 교감을 이어 나가는 장면



 

*평점

-3.2/5

트랜스포머 1편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을 다시 받을 수 있었다.



 

*명대사

결국 이행성을 지켜냈군 b-127



 

*3줄 요약

1) 범블비의 매력이 독자적으로 나와 범블비를 좋아했다면 범블비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영화.

 

2) 여자 주인공인 왓슨’과 범블비와의 교감은 마치 <ET>를 보는 듯 하다.

 

3) <트랜스포머> 시리즈처럼의 전투 신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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