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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멘야하나비 잠실점]기본 웨이팅 20분 집의 나고야 마제소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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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야하나비 잠실점]기본 웨이팅 20분 집의 나고야 마제소바 리뷰

 

 

 

<생활의 달인>, <수요미식회> 방송을 타며 더 인기가 많아 지고 있는 잠실의 마제소바집을 다녀오게 되었다. 평소 일식을 좋아하던터라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웨이팅하며 먹어보았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것 같다. 지금부터 간략한 후기를 남긴다.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 38

-070-8959-1108

잠실점의 멘야하나비석촌호수 길쪽으로 진입한 후 약 도보 5~10분 거리에 있다. 석촌호수쪽을 가며 골목으로 들어가야하지만 지도를 보며 찾아가면 그리 어렵지 않은 위치에 있고, 늘 손님들이 줄을 서고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잠실점 외에도 신사점, 합정점이 있는 것 같다.

 

 

*가격

가장 기본이자 대표메뉴인 ‘나고야마제소바’의 경우 1만 원하며, 다른 메뉴는 추가 토핑정도가 올라가고 1,000~2,000원 정도 가격이 추가된다. 다른 일식 소바집or라멘집과 비교하면 적당한 가격대 또는 돼지고기 토핑이 많이 올라가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대임을 느꼈다. 방송을 타고 사람들이 몰려오면 가격인상을 대폭 하는 경우도 있지만 멘야하나비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구성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돼지고기고명과 부추, 간마늘, 파, 김, 노른자 등이 토핑되어 있다. 돼지고기의 진가는 면과 먹을 때 보다 밥과 비벼 먹을 때 더 진가가 발휘되었다. 돼지고기고명 외에도 부추나 파가 적당한 식감을 살려주어 좋았다.

 

 

*맛

본 음식과 비슷한 음식을 다른 곳에서 먹어보았을 때는 면이 차갑게 나와서 먹은 기억이 있었는데 멘야하나비의 경우는 면이 뜨겁게 나왔다. 면이 차가웠으면 좀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 젓자락정도는 이 음식구성에서 상상할 수 있는 맛을 느꼈지만 그 이후로는 금방 물리고 느끼해졌다. 다행히 깍두기도 있었고 깍두기도 맛있었지만 깍두기에 의지해서 느끼함을 달래다가 사이다로도 느끼함을 달랬다.

 

이 집은 면을 먹고 나면 소량의 공기밥을 준다. 면을 먹고 남은 토핑을 밥과 비벼먹으면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인지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되었지만 면을 먹으면서 여기에 밥을 비며먹으면 이런 맛이 날 것 같은데하는 딱 그맛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어느 식당, 어느 메뉴에도 찾기 힘든 새로운 음식이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흥미롭고 좋았다.

맛에 있어 전체적으로 혹평 아닌 혹평의 글을 쓰게 되었지만 절.대 맛이 없는게 아니다. 맛에 대해 간략히 얘기하자만 맛은 있었지만 방송에서 나와 큰 기대감을 갖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 맛이 먹기 전에 사진으로 보고 상상할 수 있는 맛이며 큰 기대치에 맞추어지진 않았을 뿐이다.

 

*재방문의사

음식점에 있어 재방문의사는 1차적으로는 아무래도 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멘야하나비의 마제소바는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금방 물리고, 더불어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다시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3줄 요약

1)<생활의 달인>, <수요미식회>에 방송을 타며 더 웨이팅이 길어져 기본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일식 소바집이다.

2)적당한 가격대에 음식사진을 보면 맛이 어떨지에 대해 상상하게되는데 상상한 그 맛 이상의 맛은 보여주지 못했다.

3)면을 먹고 남은 토핑에 공기밥을 비벼 먹는 점은 나름 일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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