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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리뷰

남자 홀로 3박 4일 타이베이 여행 후기_Da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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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3일 차는 사실상 마지막 일정이라 여유로운 일정으로 돌아다녔다.

 

 

#1 딘타이펑 본점

타이베이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맛집 중 하나인 '딘타이펑'의 본점에 갔다.

이미 익히 들은 바로는 기본 웨이팅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들었어서 오래 기다려도 꼭 먹고 가야 하는 마음가짐(?)으로 셋째 날 첫 끼를 먹으러 갔다.

딘타이펑 본점 웨이팅

신기했던건 가게 입구 앞에 종업원 쪽으로 가면 종업원이 손님의 나름 생김새(?)를 보고 어느나라 사람인지 알아보고 그 나랏말로 응대해주는 점이 신기했다. 그리고 나름 한국말도 또박또잘 잘 했다.

 

사진처럼 딘타이펑 딤섬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았지만 혼자인 사람은 조금 더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딘타이펑 대기표
딘타이펑 본점 내부

들어가면 종업원이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고 내부도 깔끔하다.

그리고 역시 유명한 맛집이여서인지 각국의 외국인 손님이 많이 있었다.

 

딘타이펑에서 제일 베스트메뉴인 샤오룽바오와 새우가 들어간 샤오룽바오, 그리고 약간 매콤한 딤섬도 시켜 먹었다. 테이블마다 딤섬 맛있게 먹는 법이 놓여있는 안내카드가 있어 그 안내대로 한점 한점 먹었는데 홍콩가서 먹은 딤섬보다도 훨씬 맛있었다. 

가격대는 역시 조금 있는 편인데 그만큼 맛으로 보상해주니 다양하게 먹는 편을 추천한다!

 

주문한 음식 값 외에도 10% 서비스 비용이 있어 이점 유의하여야한다.

10%서비스 비용 포함해서 총 음식 값이 NTD 517원이였다.

 

딘타이펑의 딤섬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기억남는 음식 중 Top3안에 드는 것 같다.

 

 

#2 스무시 하우스

딤섬을 먹은 후 디저트 먹기 위해 타이베이에서 유명한 디저트인 '망고빙수'를 먹으로 '스무시 하우스'로 갔다.

타이베이에서 유명한 망고빙수집이 한 3곳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평을 비교하면서 보았을 때 '스무시 하우스'가 가장 무난했던 것 같아서 '스무시 하우스'로 향했다.

스무시 하우스

이때 잠깐 비가 왔었는데도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때 제법 많이 있었다.

망고빙수집이니 자연산 망고를 쓴 빙수를 기대했지만 제철이 아닌 관계로 자연산 빙수는 맛보지 못했다.

(실제 주문대에 이러한 안내문구가 있었다.)

 

스무시 하우스 메뉴판

가장 무난하고 베스트 메뉴를 시켰고, 가격은 NTD 250원이였다.

 

스무시 하우스 망고빙수

비주얼은 역시 좋았고, 망고빙수와 덤으로 푸딩도 나왔는데 푸딩은 그닥 맛있지는 않아서 남겼었다.

양은 2~3명이서 먹기에 좋은 양이여서 혼자 먹은 필자에게는 많은 양이여서 어쩔 수 없이 먹다가 남겼다.

중요한 맛은...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아마 자연산 망고를 쓰냐 안쓰냐에 차이가 큰 차이를 보일 것 같은데, 한국에서 먹는 설빙과 그렇게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이 아닌지라 사실 평범한 망고빙수정도로 기억한다.

그리고 테이블이 몇개 없으므로 이점 참고해서 방문해야한다.

 

 

#3 디안 삼림 공원

여유 있는 일정 중 타이베이에서 나름 근사하고 유명한 '디안 삼림 공원'에서 유유자적하게 걸으면서 힐링하기로 했다.

디안 삼림 공원

공원이 조금 한적한 편이여서 음악들으며 걸으면은 힐링도 되고 여유가 절로 생기는 것 같았다.

 

디안 삼림 공원
디안 삼림 공원

느낌있는 호수도 있고, 신기한 새들(?)도 있어서 또 인상깊은 공원이였다.

 

디안 삼림 공원

 

 

 

#4 선메리 베이커리

선메리 베이커리

타이베이에서 한국갈 때 많이들 사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펑리수'이다.

펑리수는 타이베이의 대표 간식으로 작은 파인애플 케이크이다. 

펑리수를 살 때 주의해야할 점이 마트에서 파는 펑리수 또는 길거리에서 상인들이 파는 펑리수는 보통 유통기한이 길다고 한다. 펑리수 특성상 과일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 수가 없는데, 유통기한이 긴 펑리수는 그만큼 방부제가 많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펑리수 살때 유명한 곳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선메리 베이커리'다.

 

선메리 베이커리 펑리수

포장도 귀엽고 가격도 1개에 NTD 180원으로 나름 적당한 가격대이다.

1box에 12피스가 들어있으니 참고바란다.

 

 

 

#5 삼미식당

이날 저녁으로는 SNS에서 '대왕연어초밥'으로 유명한 음식점인 '삼미식당에 갔다.

삼미식당

역시나 유명한 곳인 만큼 웨이팅은 기본이였다.

필자는 식당 안에서 먹지 않고 호텔에서 먹기 위해 포장으로 주문하였다.

 

삼미식당_한국말 잘하는 종업원

밖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고 영어로 주문하려는데 입구에 서있는 종업원이 한국말로 

"그냥 한국말로 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얘기하는 걸 듣고 놀랐었다. 역시 한국사람들을 많이 상대해보아서 인지 한국어 발음이 정확했다. (타이베이 종업원 중에서 제일 한국어 발음이 정확했다;;)

 

삼미식당_내부
삼미식당_대표메뉴_대왕연어초밥

대왕연어초밥은 3피스와 5피스로 골라 주문할 수 있는데, 사진을 보는 것처럼 1피스 크기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3피스와 다른 사이드 메뉴를 같이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1피스를 먹을 때 한입에 먹기는 정말 힘들정도로 커서 세,넷입으로 나눠먹을 정도이다.

대왕연어초밥의 연어는 너~무 부드럽지도 않으면서 어느정도 식감도 있어 꽤 맛있게 먹었다.

 

먹다가 아차하고 찍은 꼬치들

사이드로 시킨 꼬치들인데 대왕연어초밥에 비해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그냥 다양한 메뉴를 먹고싶을 때 주문하는걸 추천한다.

 

 

 

**마치면서**

이렇게 남자 홀로 떠난 3박 4일 여행을 마무리하였는데, 생에 첫 혼자 떠난 여행이였는데 필자는 매우 만족했다. 

여행하는동안 여유롭기도 했고, 타이베이 곳곳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혼자 여행떠니가에 좋은 여행지였다.

 

타이베이를 도착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사소한 느낀 점은 신호등 파란불 시간이 한국보다 길었다는거에서 약간의 좋은 인상과 지하철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혼자 이동하는 것도 편하고 금방 타이베이 지하철에 적응했다.

 

또, 타이베이 가는 길 곳곳마다 한국어도 꽤 많이 보여서 또 상인들이 다들 한국어를 잘해서 언어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어 좋았다.

 

다만 타이베이는 어느 상점을 가던 대부분 현금을 취급받기 때문에 여행갈 시에 생각보다도 현금을 더 챙겨가길 바란다.

(필자가 외국인 여행자라 일부러 현금을 요구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물가는 한국에 비해 조금 저렴한 정도이지 동남아정도의 물가를 기대해서는 절대 안된다.

 

 

아무튼!

타이베이는 장기간 여행하기에 그렇~게 많은 관광코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3박 4일 또는 4박 5일정도면 타이베이의 대부분 관광코스를 둘러볼 수 있어서 짧은 해외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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