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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리뷰

남자 홀로 3박 4일 타이베이 여행 후기_D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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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이튿날 여행에서는 대만의 여행코스로 유명한 '예스폭진지' 버스투어를 떠났다.

트리플 앱을 통해 와그 버스투어를 한국에서 미리 예매했으며, 일정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0시간의 코스이다.

 

 

#1 예류 지질공원

와그 버스투어를 통해 '예스폭진지'여행을 떠나기 위해 오전 10시까지 타이베이 메인역에 버스투어를 예매한 사람들이 모여 투어를 떠났다. 가이드는 한국인가이드여서 한국말을 잘하는 대만인보다는 나을 것 같은 기대를 하고 출발하였다.

 

버스를타고 한 40분쯤 지날 쯤에 첫 코스인 예류 지질공원에 도착했다.

예류 지질공원

예류 지질공원은 바람과 파도가 만든 괴석을이 즐비한 해안 국립 공원인데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여 '여왕머리'처럼 보이는 바위도 있고, '고릴라'같은 바위도 있고 등등 갖가지 모양들의 바위들이 많았다.

 

예류 지질공원

이런 모양을 가진 바위들을 찾아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 공원 주변으로 색깔이 맑은 바다가 있어 개인적으로 대만 여행 중 가장 인상깊고, 힐링한 곳이다.

 

예류 지질공원

버스투어다 보니 각 정해진 투어 장소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여서 이곳을 한두시간만 보고 떠난 점이 아쉬웠다. 여행일정 중 날씨가 맑다면 버스투어 또는 택시투어를 미리 예매하지 않았더라도 따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2 스펀(연등 -> 폭포)

다음으로는 연등을 날리러 '스펀'에 갔다.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도 나올만큼 인기 관광지인 스펀에는 딱 두가지 코스가 있었다.

하나는 '연등', 또 하나는 '닭낡개볶음밥'이다.

 

닭날개볶음밥

닭날개볶음밥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맛이다.

사진만 보면 그렇게 대단한 음식은 아니고 실제로 보아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대, 먹어보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만한 맛이다. 닭날개 안에 볶음밥은 넣은 단순 형태인데 간도 딱 적당하고 조합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여서 연등 날리기 전에 먹고 스펀 투어를 시작했다.

 

스펀

아무래도 연등을 날리는 점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길 곳곳에 상인들이 한국말을 하며 연등 날리는 것을 권유한다.

연등은 기본을 4면이 단색으로 되어있는 구성도 있고, 4면이 다 색이 다른 연등 또한 구성되어있다. (물론 4색면 연등이 더 비싸다.)

색깔별로 담는 의미가 다른데, 원하는 색을 골라 붓글씨써서 소원을 빌 수 있다.

 

 

스펀_연등

연등을 날리고, 스탠바이부터 날리는 끝까지 상인들이 한국말을 하며 도와준다.

이렇게 연등을 날리고 나면 스펀에서는 즐길거리를 다 즐긴거다.. 그 외에는 철도길을 따라 걸어보는 정도로 좁은 장소이다.

 

이후 버스를 타고 조금 더 가면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에 갈 수 있다.

스펀_흔들다리

도착 후 흔들다리를 건너 가이드 안내에 따라 길을 가다보면 

 

스펀_폭포

나름 거대한 폭포를 볼 수 있다. 

이곳을 도착하기 전부터 가이드는 절대!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한다. 왜냐면 보통 이곳에 오기 전 한국에서 몇몇 블로그에서 소개하기로는 나이아가라폭포같은 기대감을 심어주기 때문에 그런 큰 기대감을 하고 오면 분명 실망할 폭포이기 때문이다. 

 

 

#3 진과스

진과스는 대만 여행 통틀어서 제일 볼게 없었다. 그럴만한 이유도 있었는데 보통 진과스하면 유명한 것들이 '거대 황금'이랑 '광부 도시락'인데, 당시 갔었을 때는 '거대 황금'을 볼 수 있는 곳이 공사 중이여서 '광부 도시락'만 먹고 잠시 쉬다가 떠났어야 했다.

 

광부도시락

구성은 사진과 같이 돼지고기 튀김 덮밥 느낌인데 숙주와 다른 나물, 그리고 김치와 국으로 구성되어있다. 김치는 원래 나오지 않는 반찬이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나오는 반찬이다.

구성은 이렇지만 맛은 없었다..

 

 

#4 지우펀 

진과스에서 조금 더 버스타고 가면 가장 사람이 많고 지옥펀으로 불리는 지우펀에 도착할 수 있다.

지우펀은 애니메이션 '샌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유명하고 저녁이 되면 사직찍는 족족 예쁘게 나와 '예스진지'투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지우펀

지우펀 도착했을 때는 이른 저녁이라 풍등에 불이 안들어와 다른 배경을 먼저 사진찍었지만 꽤 배경이 예뻤다.

상점마다 조금씩 풍등켜지는 시간이 다르지만 대체로 5시 45분정도에 연등이 켜진다. 그래서인지 그 전에 보통 도착해서 포토스팟에 미리 대기하고 있는다.

 

지우펀

풍등에 불이 켜지면 이렇게 예쁜 배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풍등 밑에는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과 사진기를 들고 풍등 찍으려고들 한다. 지우펀에는 이런 배경 사진찍는게 전부이긴하지만 여행가서 사진찍는게 남는거라고 이 사진을 건지기 위해 다들 지우펀을 가는 것 같다.

 

지우펀

 

이 좁은 골목에 사람이 이렇게 많다 보니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지우펀

특히 이 포토스팟에서 다른 곳에 비해 사람이 제일 많았다. 아무래도 이쪽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잘 알려진 스팟이다보니 일찍부터 대기해서 연등 켜지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우펀에서 사진찍고자 한다면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미리 자리잡기를 권장한다.

 

이렇게 버스투어를 통해 '예스진지폭'투어를 마쳤다.

이 전날에는 버스투어 시간이 10시간이나 하다보니 피곤할 것 같아 그냥 가지 말까도 고민했지만 예류 지질공원도 보고 자연풍경 보며 힐링도 되어 가길 잘했었다고 생각한다.

 

 

#5 스린 야시장 

버스투어를 마치고 오후 8시쯤 타이페이 메인역에 도착하고 스린야시장으로 갔다.

스린야시장

대만에 몇몇 야시장들이 있지만 '스린야시장'이 제일 유명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스린야시장
스린야시장

'스린야시장'에 들어가면 먹거리말고 이런 놀이들이 즐비해있다.

하지만 이런 놀이들보다 대부분 먹거리들을 보고 먹고자 스린야시장에 오는 것만큼 필자도 먹거리들 있는 곳으로 갔다. 

먹거리들은 야시장 입구쪽에 늘어져있고, B1에 있다.

 

스린야시장_큐브스테이크

먼저 '큐브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었다. 

가격은 180NTD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스린야시장_쟈파이

다음으로는 '쟈파이'를 먹었는데 '쟈파이'만큼은 가성비가 좋았다. 30NTD정도였는데 가성비만큼은 최고였다.

매운맛, 안매운맛 선택이 가능했는데 매운맛을 골라도 한국인 입맛에는 전혀 맵지 않아서 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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