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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리뷰

남자 홀로 3박 4일 타이베이 여행 후기_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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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이번 휴가를 통해 혼자서 여행을 하고 싶었고, 다녀온 일본과 홍콩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 중 치안과 교통이 좋다는 대만(타이베이)를 여행하기로 결정하였고 3 4일간 나 홀로 여행하였다.

 

 

 

 

#1 인천공항(진에어)
이날 타이베이행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해서 출발했다.

예전에 저가항공사를 이용하여 해외여행 갔을 때는 좌석이 좁아 불편하여 결국 행 첫날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하여, 이번에는 추가 요금을 내어 조금 더 좌석이 넓은 ‘지니 플러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2019.09.27(화) 기준 약 보름 전 예매 시 28만 원 정도 요금)


‘지니플러스’는 일반 좌석보다 +15cm 더 넓은 좌석에, 먼저 수화물이 나오고, 비즈니스 통로를 이용하고 무료 수화물 무게도 추가된다.

 

꽤 자리가 넓은 진에어 지니플러스 좌석


이러한 혜택을 약 5만 원 정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 필자가 탔을 당시에는 ‘지니플러스’칸에 승객이 거의 없었다.

진에어-지니플러스

확실히 아시아나 이코노미석 보다 좌석이 넓어 오고 가는 동안은 편하게 비행할 수 있었다. 다만 기내식으로는 비행거리가 짧았던 터인지 기내식으로는 삼각김밥과 계란, 빵이 나왔는데 이 점은 다소 아쉬웠다.

 

 

#2 타오위안 공항

대만의 타오위안 공항도 제법 크며 깔끔했다. 무엇보다 시내로 나갈 수 있는 버스, MRT, 택시를 타는 방향이 직관적이어서 이점이 편했었다.

타오위안 공항

타오위안 공항에서 이지카드를 구매하였는데 사전에 알고 가지로는 기본 카드 100NTD+충전금액으로 알고 있었는데 MTR 타는 쪽 인포메이션에서는 딱 잘라 500NTD를 얘기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여행 일정 내 500NTD도 부족했다;😉 이지카드를 구매하고 급행전철을 타고 타이베이메인 역으로로 가였다.

타오위안 공항 내 MTR

 

 

 

#3 타이베이 M 호텔 - 메인스테이션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숙소를 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고른 곳이 '타이베이 M 호텔'을 정하게 되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호텔까지 도로로 약 7~8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있다.

타이베이 M 호텔 - 메인스테이션

3박 기준 '트리플'앱을 통해 예약해서 약 16만 원에 더블룸을 예약하였다. 가격도 꽤 합리적이어서 선택한 부분 또한 있었다.

이 호텔은 No window room이 많다고 사전에 들어서 예약할 때 window room으로 요청하였더니 요청대로 배정해주어서 좋았다.

 

이보다 이 호텔의 단점으로는 방음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복도를 통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얘기 소리가 방 안에서 잘 들린다. 그렇다고 호텔 방안에 있는 동안 소음으로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다. 투숙객들이 하루 종일 시끄럽게 한다거나, 저녁에 시끄러웠다 던가의 부분은 없었었다.

 

방은 좁았지만 깔끔하고 혼자쓰기에 침대도 넓고, 욕실도 따로 샤워부스가 있어 만족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은 3:00PM이여서 체크인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호텔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호텔에 맡기고 나머지 일정에 떠났다.방은 좁았지만 깔끔하고 혼자 쓰기에 침대도 넓고, 욕실도 따로 샤워부스가 있어 만족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은 3:00PM 이어서 체크인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호텔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호텔에 맡기고 나머지 일정에 떠났다.

 

 

#4 유산동 우육면

타이베이에 와서 첫 끼니로 '우육면'을 먹었다.

한국에서 검색했을 때 타이베이에 와서 꼭 먹어야할 음식들 중 우육면이 있었고, 그중 호텔에서 가깝고 미슐랭에 선정된 음식점이라고 하여 기대를 하고 방문하였다.

우산동 우육면

좁은 골목길에 있어 의도하지 않은 맛집 분위기를 뿜어내었다.

맛집답게 웨이팅 길이 길게 늘어져있었다. 필자도 웨이팅하였으며 10분정도 웨이팅하였었다.

 

웨이팅 시간을 줄이고 싶으면 같이 온 동행과 따로 들어가서 합석한다고 하면 좀 더 빠르게 입장시켜준다.

 

필자는 기본 우육면을 시켰고 가격은 150NTD이다.

육수 맛은 갈비탕 맛과 흡사했고 깔끔했다. 면은 우동면발의 굵기로 쫄깃했으나 면발에 육수가 잘 스며들어있지 않는 것같아 조금 아쉬웠다. 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식감도 좋아 전체적으로 맛이 이질감 없이 맛있었다. 

많은 기대를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어느정도 채워주어 타이베이에서 먹은 첫 끼니가 만족스러워 남은 일정동안 먹을 음식 또한 절로 기대가 되었다.

 

 

#5 단수이 강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약 50분정도 MRT를 타고 종점역을 가면 단수이 역에 내리면 단수이에 도착할 수 있다.

단수이에는 강과 산책로, 길거리 음식점들이 즐비해있다.

 

한국에서 한강 가듯 타이베이에서도 여유롭게 있다 오기 좋은 곳이다. 

 

버스킹도 보이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이날 날씨가 썩 좋지 않았지만 강은 보기에 예뻤다.

 

강을 따라 산책로를 쭉 걷다보면 나름 힐링도 되고 여유로운 느낌이 많이 들어 타이베이 여행 중 한번쯤 가볼만 한 것 같다.

 

 

#6 시먼딩

호텔에서 가까운 곳으로 한국의 명동이라 불리는 곳이다.

시먼딩 중간에 길게 늘어진 줄이 있어 보았더니 '행복당'이라는 버블티집이 였고 필자도 궁금하여 웨이팅하여 버블티를 사 마셔보았는데 평소 버블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였는데 이집의 버블티는 꽤 맛있었다.

가격은 7~80NTD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7 키키 레스토랑

저녁으로 키키레스토랑에 갔었는데 아쉽게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시켜먹은 것은 세트메뉴로써 공기밥과 음료, 달걀두부튀김과 부추꽃볶음, 파인애플마요네즈새우와 고추와 볶음 닭고기 음식(?)이 나왔었다.

2인메뉴 세트로(당시 급 동행구하여 같이 식사) 가격은 1,350NTD였다.

한국에서 검색해서 보았을 때는 달걀두부튀김과 부추꽃볶음이 굉장히 맛있어보여서 기대를 많이 하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달걀두부튀김은 금방 물렸다. 물론 맛은 있었는데 2pcs먹고 쉽게 질렸고, 부추꽃볶음은 공기밥에 비벼 먹으니 나름 괜찮았다. 그외 생각보다 파인애플마요네즈새우가 맛있었다.

혹여나 다음 타이베이 방문 때 재방문의사가 있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필자는 가보지는 않을 것 같다.

 

 

 

#8 타이베이 101 타워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타워를 첫날 마지막에 야경을 보러 갔다.

 

타이베이 101 타워 외관

타이베이에 도착하면 다른 건물 외관은 어두침침하고 그렇게 멋스러운 건물은 없었는데 상대적으로 너무 화려한 타이베이 101 타워 외관에 사진 한컷 찍었다. 느낌은 약간 잠실의 롯데타워 느낌도 있었다.

 

타이베이 101 타워 전망대 야경

전망대로 갈 수 있는 티겟은 한국에서 '트리플'앱에서 약 18,000원 정도 주고 사전에 구입하였다. 현장에서 구입하게 되면 약 2만원..? 22,000원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타이베이 101타워 5층에가면 전망대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따라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다. 

89층에 올라가는데 약 30초정도만에 갈 수 있어 이점이 신기했었다.

 

야경은 너무 화려하지도 않지만 멍때리면서 야경 즐기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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